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무역보험공사에서 김용래 통상차관보 주재로 '통상환경 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지난 1일 미국과 중국이 양국에 각각 3000억달러와 750억달러 추가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시행됨에 따라 국내 산업 영향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김 차관보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이어 최근 미·중 무역분쟁 확대 등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커진만큼 정부는 업계가 대외여건 변화와 충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수출시장 다변화와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산업정책(세종)전문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