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인공지능 전환(AX) 전문 기업 인터엑스는 지난 9일,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아이콘' 프로그램에 선정됨에 따라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와 김상덕 신용보증기금 스케일업금융센터장이 참석했다.
'혁신아이콘'은 신용보증기금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대표적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에는 157개 기업이 지원해 약 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터엑스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5개 선정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을 통해 인터엑스는 180억 원의 우대 보증과 맞춤형 컨설팅, 폭넓은 네트워킹 기회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자율제조 분야의 딥테크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