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청색기술기반 연구과제 선정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는 주상우 기계공학부 교수팀이 준비한 청색기술기반 연구과제가 한국연구재단 주관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영남대는 올해 9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총 122억 여 원을 지원받아 청색기술 기반 자율형 자동차 부품소재 기술 개발에 나선다.

자율형 자동차 부품소재 청색기술 선도연구센터를 설립해 자율형 자동차 시스템 효율 향상을 위한 열·습기·경량화에 대한 연구와 주행환경 인식 및 제어 부품 연구를 추진한다. 해당 분야 전문 인력 양성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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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전경

청색기술은 자연에서 생물의 구조와 기능에 착안해 경제적 효율성이 뛰어난 물질을 창출해내는 기술로, 자연친화적이면서 환경오염을 사전 차단하는 혁신기술이다.

주상우 교수는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인 자율형·스마트·친환경차에 적용 가능한 모든 부품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고 개발해 원천기술 자산을 선점할 계획”이라면서 “해당 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상용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선도연구센터 구축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사업은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내 혁신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선도연구 센터를 기반으로 우수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구 성과를 지역 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확산하는 사업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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