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학부생, '제4회 3D 모델링 디자인 공모전'에서 산업부 장관상 수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학생들이 '제4회 3D 모델링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및 기업과 대학의 후원으로 열린 '3D 모델링 디자인 공모전'은 서비스나 제품화가 가능한 수준 높은 3D 모델링 작품을 통해 참가자들의 창업가 정신을 독려하고, 3D 모델링디자인을 통한 미래첨단전략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Photo Image
제4회 3D 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 왼쪽부터 김성민·김범석·김재원 씨.

전국의 청소년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미래 운송수단 및 차세대 방산, 로봇 △반도체, 전자, 통신 관련 IT 혁신 제품 △에너지 혁신 관련 제품 등 3개 분야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립금오공대 지능로보틱스연구실(지도교수 주백석) 소속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김범석, 기계시스템공학부 김성민·김재원 씨(4학년)으로 구성된 '3K 파워'팀은 '미래형 로봇'을 주제로, '다리-바퀴 가변형 기반 크기변환 로봇'을 설계해 대상 영예를 안았다.

김범석 학생은 “위험한 환경에서도 인간의 삶을 보다 안전하게 지켜주고 도와주는 로봇을 개발하는 연구자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배우고 도전하는 자세를 유지하겠다.”며, “항상 아낌없는 조언으로 적극적으로 지도해 주시는 주백석 지도교수님과 연구실 선후배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능로보틱스연구실 소속 학생들은 지난해에도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최우수상, 3D프린팅 비즈콘 경진대회 대상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ICT혁신인재4.0사업 및 대학ICT연구센터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