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17일부터 '2019년 하반기 그룹공동 신입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그룹채용 인원은 총 425명이다. 우리은행을 비롯해 우리카드, 우리종금,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신용정보 등 5개 그룹사가 참여한다.
채용을 위해 오는 3일 '글로벌 Job Festa'를 시작으로 '우리금융 Job Lounge', '우리금융 인재Festival'등 총 3회에 걸쳐 찾아가는 이색 채용 상담회를 9월 중 실시한다. 기존 캠퍼스 리크루팅 형식의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지원자들이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까페 같은 분위기의 잡페어(공개 취업 설명회) 형식으로 채용상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공동채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우수 인재 확보가 기대된다”며 “밀레니얼세대 문화에 맞춘 이색 채용 상담회를 통해 새로운 우리금융그룹의 시작을 알리고 우리금융과 함께 할 인재를 채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특성화고 출신 80명, 국가보훈대상자 20명 등 총 100여명의 특별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특성화고 출신 채용 인원은 전년대비 33%, 보훈 특별채용 인원은 전년대비 100% 증가한 규모로, 우리금융그룹은 취업준비생이 안정적인 취업 성공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채용 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