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골프재단(이사장 김영찬)은 이달 말까지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 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초등학생 골프 유망주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사장인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이 재단에 출연한 사재로 4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자는 교육부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추천한 초등학생 골프 선수 중 최종 20명을 선발한다. 훈련비와 대회 참가비, 용품 구입비 등으로 연간 6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우수 장학생에게는 해외 전지훈련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김영찬 이사장은 “최근 장학생으로 선발된 유소년 선수들 중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사례가 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재단은 앞으로도 골프에 대한 열정과 꿈을 가진 골프 유망주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