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파크 2차 현장평가 8개 지자체 통과...오는 10일 최종 발표평가 예정

대전, 충남,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서울, 인천 8개 지자체가 스타트업파크 최종 후보지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지자체는 오는 10일 발표평가에 참여해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1차 평가를 통과한 1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해 제주, 경기, 전북을 제외한 8개 지자체로 3차 평가 대상을 압축했다고 3일 밝혔다.

최종 대상지역은 1·2·3차 평가 점수를 합산해 선정한다. 1차 서류평가 30%, 2차 현장평가 20%, 3차 발표평가 50%를 반영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에 스타트업파크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지자체에는 120억원을 지원한다. 또 최종 3차 평가에 오른 나머지 7개 지자체에도 타당성 조사를 거쳐 일정 규모 국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현조 중기부 창업정책총괄과장은 “공정한 심사 평가를 위해 일정 조율에만 관여하고 있다”면서 “발표평가에서 탈락한 지자체가 제시한 안도 가능한 빨리 타당성조사를 진행해 가능하면 내년 예산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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