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3일 전국상인연합회와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유통환경 조성 및 확산 △전통시장 결제 편의성 제고를 통한 매출 증대 △홍보 등 판매촉진 활동 △시범시장 운영 및 개선방안 도출 등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단은 그동안 전통시장 전용 온누리상품권 발행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써왔다.
2009년 첫 발행 이후 2011년 카드형 온누리 전자상품권을 발행해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전통시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발행되는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사용자의 결제편의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신규 고객을 유입하기 위해 도입한다.
QR코드를 활용한 간편 결제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오는 8월 중순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발행금액은 1조5000억원으로, 올해 발행 목표액은 2조원이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