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과 SW마이스터고, 해외취업 전문기업이 손잡고 고교 졸업생의 일본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영진사이버대학교(총장 조방제)와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교장 안병규), 글로벌터치코리아(대표 권원호)는 최근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 졸업생 학위취득과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협약을 맺었다.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고교, 대학, 산업체 3자간 상호협력을 통해 대학 졸업과 동시에 일본 IT기업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소프트웨어고 졸업생은 국내 IT기업에 선 취업 후 영진사이버대에 진학해 일과 학습을 병행하고 병력특례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 참가자가 해외취업을 희망하면 해외취업전문기업인 글로벌터치코리아가 취업정보와 취업처를 제공한다. 고교 졸업생이 학위를 취득하고 해외 취업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조방제 영진사이버대학교 총장은 “협약을 통해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고교〃대학〃산업체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