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지난달 28~30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한 '동남아 홈쇼핑 시장 개척단'에서 약 2000만달러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동남아 홈쇼핑 시장 개척단'은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GS홈쇼핑과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동참한다.
이번 개척단에는 이미용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레포츠 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국내 2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태국 합작사 'True GS' 상품기획자(MD)는 물론 GS홈쇼핑이 진출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합작사 MD와 1대 1 상담을 받았다. 태국 현지 40여개 온·오프라인 기업 구매 담당자와 상담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해외 홈쇼핑 진출 전략 설명회, 'True GS' 본사 방문 및 현지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방문하는 태국 시장조사 등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주운석 GS홈쇼핑 대외·미디어부문 상무는 “GS홈쇼핑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