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처리 전문 업체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는 아래아한글과 엑셀 문서 등을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사이냅 문서뷰어가 통계청 홈페이지에 적용됐다고 14일 밝혔다.
미리보기 도입 전 홈페이지 방문자는 고용지표와 같은 주요 통계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 게시된 첨부 문서를 내려받고 별도 뷰어나 프로그램을 실행해야만 했다. 사이냅 문서뷰어 도입 후 아래아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PDF 포맷으로 게시된 주요 통계 정보를 미리보기로 바로 볼 수 있게 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유용한 통계자료도 접근이 번거롭거나 불가하다면 정보가 활용되지 못한다”면서 “문서 접근 번거로움을 미리보기로 해소해 통계청이 제공하는 통계 정보가 국민에게 더 많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시연 사이냅소프트 부사장은 “공공기관 홈페이지는 일반 사용자에게 정보를 확산하는 것을 넘어 IT취약계층 정보접근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많은 공공기관이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으로 사이냅 문서뷰어를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냅 문서뷰어는 공공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 웹사이트 전자문서 조회 플러그인 제거에 기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교육부 여성가족부 외교부 국세청 경찰청 농촌진흥청 등 주요 중앙 부처 홈페이지에서 사이냅 문서뷰어로 미리보기를 제공해 공공 정보 확산과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