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기술이전 전담인력 육성…"올해 4000명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술이전 전담조직(TLO) 인력 양성을 위한 '청년 TLO 육성사업'을 28일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자리 추경 사업으로 신설됐다. 올해 예산은 468억원이다. 과기정통부는 50개 내외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자로 선정된 대학이 올해 지원할 수 있는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는 4000명 정도다.

전국 대학(산학협력단)이 이 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 중 미취업자와 졸업예정자를 6개월간 채용해, 기술이전 업무를 맡겨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TLO 참여자는 이 과정에서 이전 기술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습득해, 기술이전 기업에 취업하거나 대학 보유기술로 창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참가 신청은 7월 6일까지 받는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 홈페이지(www.msit.go.kr)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홈페이지(www.compa.re.kr)에서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을 소개하는 설명회는 다음 달 4일 대전 한국연구재단 대강당에서 열린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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