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판로지원 지역 우수 농식품 14개 선정

공영홈쇼핑은 진도 울금 등 총 14개 상품을 'TV홈쇼핑 판로지원사업 대상 지역 농식품'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농식품의 TV홈쇼핑을 통한 판로 지원 일환이다. 공영홈쇼핑과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동 기획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상품을 aT에서 선별한 후 공영홈쇼핑이 최종 선정했다.

지원 대상은 '진도울금 100과립(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 '순수 도라지배즙, 양배추즙(순수식품)', '통곡물 검은콩 미숫가루 블랙빈(디자인농부)', '대봉감 절편(사나래)', '건표고버섯(건농)', '시래기 즉석된장국(펀치볼)', '뜰안에 청국장(이삭뜰)', '도라지청(산골농장)' 등이다.

정부는 공영홈쇼핑 판매를 위한 입점 비용을 지원한다. aT는 자체 스마트 스튜디오를 활용해 홈쇼핑 판매 방송에 사용할 영상 제작을 돕는다. 공영홈쇼핑은 전담 상품개발자(MD)를 투입해 상품 컨설팅과 방송 판매를 맡는다.

판매 방송은 이 달 '진도울금 100과립'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순차 진행된다. 일반 방송 판매 상품과 비교해 10%p 이상 낮은 8% 판매수수료율을 적용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지역 우수 농식품이 공영홈쇼핑에서 전국 판매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라면서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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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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