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 문화콘텐츠분야 창업 활성화 전문인력 '문화창업플래너' 5기 교육생 30명을 28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창업플래너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특화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콘텐츠 산업분야를 주제로 한 스타트업 창업 준비단계부터 초기단계까지 성장을 돕는 창업(스타트업)지원 전문가다.
경기도는 지난해까지 문화창업플래너 127명을 육성했다. 이들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배정돼 멘토,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스타트업 성장을 돕기 위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문화창업플래너는 커리어 개발 및 활동 가능성 등을 고려해 교육 수료 후 문화예술콘텐츠 산업 창업 지원 전문가로 성장을 원하는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교육생 30명이 선발된다. 선발 된 인원은 6~9월 약 4개월간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문화콘텐츠 및 창업과정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실습하는 전문가 과정을 거치게 된다.
교육과정은 3개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Doing a Startup은 모의 창업과정으로써 창업전반의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한다. 이 과정을 통해 창업 및 창업가를 이해하고 플래닝 포인트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
두 번째, Advising a Startup은 스타트업을 플래닝 하는 기본 역량을 갖추는 과정이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고객발굴, 시장규모 추정, 자금 조달 등 스타트업을 플래닝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기를 수 있다.
마지막으로 Planning Project는 실제 창업을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과의 매칭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문화창업플래너 교육은 실제 스타트업이 가진 문제점을 진단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래닝 프로젝트이다. 3개 교육 구성을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상황 분석 및 단계별 액션플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스타트업에 대한 효과적인 멘토링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와 23일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 25일 선릉 디캠프에서 진행하는 문화창업플래너 교육 사업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