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 이공학영재교육원은 오는 28일까지 '이공학 영재교육원-오디세우스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제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디세우스 프로그램은 이공계에 역량이 있는 지역 우수 청소년들에게 대학 우수 연구진과의 교류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기업가 정신이 깃든 이공계 분야 미래 동량을 양성하기 위해 열린다.
교육원은 전북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고교 1학년 학생 50명을 선발해 오는 9월부터 내년 7월까지 이공계 학분 분야의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을이 진행한다. 참여 학생들이 반도체와 분자생물, 화학공학, 기계공학, 고분자·나노, 항공우주, 전기·전자, 화학, 농생명, 지구환경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전북대 연구진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원은 실험실습과 소논문 작성, 학회 참여, 졸업생과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주요 연구 프로젝트 결과 보고회를 통해 활동에 대한 성취감도 갖도록 할 방침이다. 또 1년간의 연구 활동 종료 후 참여 학생들의 미래비전 설계를 위한 비전트립(Vision Trip) 참여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모든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에게는 총장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