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는 2018 창원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시회는 이날부터 나흘 동안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한다. '자동화, 스마트를 입다!'라는 슬로건 아래 로봇을 비롯한 최신 자동화기기, 3D프린팅, 증강현실(AR) 등 기계산업 현재와 미래가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일본, 미국, 독일, 대만 등 17개국 196개사가 참가, 472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자동화기기·모션컨트롤, 금속가공기계,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 에너지·환경·안전산업, 부품소재·뿌리산업 및 R-fair 특별전 등 6개 분야로 구성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R-fair 특별전에서는 3D프린팅, AR 시뮬레이터, 사물인터넷(IoT) 안전 기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융합된 자동화 산업 미래를 제시한다.
자동화 핵심 로봇을 비롯해 터닝센터, 탭핑센터 등 금속가공기기, 크레인, 컨베이어를 포함한 물류시스템, CAD·CAM·CAE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등 기계 관련 핵심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최근 기계산업 트렌드를 보여주는 세미나, 수출상담회, 강연회 등 부대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중소중견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전략 세미나' '해외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 등이 마련됐다. UAE, 인도, 일본 등 5개국 12개사 유력 발주처에서 초청한 해외바이어와 전시 출품업체 약 60개사를 연결해 수출상담을 지원한다.
진흥회는 “올해 전시회를 통해 2만여명 관람객과 약 5억5000만달러 계약·상담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