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개관 130주년 기념메달 출시

Photo Image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은 '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 시리즈' 첫 번째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기념메달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기념메달은 금(31.1g), 은(31.1g), 백동(26g) 등 3종으로 각각 300장, 500장, 1000장 한정수량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금메달 264만원, 은메달 19만8000원, 백동메달 4만 9000원으로,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www.koreamint.com <http//www.koreamint.com>) 등에서 예약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국외 소재 우리문화재중 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고, 아직도 찾지 못한 문화재를 환수하기 위해 기금 조성 기념메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을 시작으로 외규장각 의궤, 북관대첩비, 청자 귀룡형 주전자, 경천사지 십층석탑 등을 테마로 모두 7차에 걸쳐 6년간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조폐공사, 문화재청, 국외소재분화재재단간 후원 약정 체결로 문화재환수기금으로 기부한다.

한편 주미대한제국 공사관은 미국의 19세기 외교공간 원형을 간직한 유일한 건물로 변함없는 한·미 우호의 상징이며 역사적 의의도 크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