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비정규직 12명 정규직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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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안 부산TP 원장(앞줄 오른쪽 네번째)과 정규직 전환 직원들.

부산테크노파크(원장 하상안)는 정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발맞춰 기간제 5명, 무기계약직 7명 등 비정규직 1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발령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TP의 이번 정규직 전환은 부산시 출자·출연기관과 전국 18개 테크노파크 중 처음이다.

부산TP는 지난해 원내 비정규직 전수조사를 벌여 비정규직 직원의 근무 여건, 임금 등을 파악했다. 올해 1월 노사 협의로 노무사, 변호사 등을 포함한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해 3월까지 세차례의 전환심의 회의를 진행, 비정규직 12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확정했다.

하상안 부산TP 원장은 “규정상 정규직 정원이 한정돼 있어 대상자 36명 중 12명(33%)만을 전환할 수 있어 아쉬움이 크다”면서 “향후 사업 확보와 예산 상황 등을 검토해 정원 증원을 요청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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