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대표 허태수)은 지난 28일 오후 7시 25분과 10시 35분 두 차례 진행한 SK렌터카 방송에서 총 4만건에 달하는 상담 전화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통상 TV홈쇼핑 렌터카 방송은 평균 4000여건 상담 전화를 접수한다. 장기 렌터카 관련 방송 중 역대 최다 콜 기록을 세웠다.
GS샵은 지난 2011년부터 SK렌터카와 협력했다. 연 누적 콜 수는 2011년 1만2000건에서 2015년 14만6000건으로 1110% 이상 증가했다. 올해 누적 콜 수는 14만8600건으로 지난해 기록을 넘었다.
GS샵 관계자는 “자동차를 소유하기보다 현명하게 이용하려는 성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TV홈쇼핑이 장기렌터카 주요 판매채널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장기렌터카는 자동차 취득세와 자동차세, 보험료를 별도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유류비가 저렴한 LPG 차량을 5년 이상 장기렌터카로 이용하면 일반인도 차량을 인수할 수 있다. TV홈쇼핑에서 장기렌터카를 구매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한층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남영은 GS샵 리빙PD팀 부장은 “`자동차가 소유물이라는 공식이 깨지면서 공식이 깨지면서 장기렌터카라는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며 “새로운 생활방식을 추구하는 소비 수요를 만족시키키 위해 합리적 조건으로 방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