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과학기술정책 확산과 정책 수행자 역량 강화를 위해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용인 소재 한화 베잔송에서 `과학기술 정책 확산 워크숍`을 연다. 도내 31개 시군 과학기술 담당 공무원과 공공기관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은 도 중심으로 집행되는 과학기술 정책에 시군 참여를 높여 정책 집행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워크숍은 최근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개발해 성공적인 창조경제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판교테크노밸리와 광교테크노밸리를 방문해 조성 경위, 운영현황, 성공요인을 집중 조명한다.
참가자들은 경기바이오센터, 스타트업캠퍼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도내 우수기업 유니테스트 등을 방문해 약효성분분석, VR, 3D프린팅, IT·SW제품, 창업지원과 업화지원 현장을 견학한다.
또한 경기도 과학기술정책 현황 소개, 형원준 SAP 코리아 대표 특강, 경기도R&D우수기업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장종재 경기도 과학정책팀장은 “올해 2회차를 맞는 도-시군-공공기관 합동워크숍은 효율적인 과학기술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교류와 소통의 장”이라며 “스타트업 기업 현장방문 등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발전방안을 구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