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 제5대 원장에 김정태 현 원장이 연임됐다.
연구원은 23일 DMI 글로벌홀에서 취임식을 열었다. 김 원장은 오는 2019년 2월까지 3년간 연구원을 이끌게 됐다.
연임된 김 원장은 카이스트 석·박사 학위를 취득 후 두산중공업과 창원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재임기간 중 187억원 규모 로봇산업 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강화사업 선정 등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유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는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첨단공구산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향후 3년간은 그동안 잘한 부분은 더욱 발전하고 미흡한 점은 수정, 보완하여 지역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DMI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 대학과 기초연구기관이 부족한 사업화지원 등 기업지원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