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대표 박동건)는 임직원이 ‘잔반 줄이기 캠페인’으로 마련한 성금 900만원을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 무료급식소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잔반 줄이기 캠페인 ‘이웃사랑 행복나눔’을 진행해 전년보다 200여톤 가량 잔반을 줄였다. 캠페인 활성화와 지역사회 나눔을 위해 잔반 감소분 1㎏당 50원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총 900만원을 마련했다. 무료급식소에 필요한 시설과 식자재를 위한 재원으로 전달했다.
매주 수요일은 온양온천역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급식을 지원한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2캠퍼스 봉사팀이 월 1~2회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영훈 삼성디스플레이 노사협의회 대표는 “추운 날씨에 급식소를 찾는 이웃이 좀 더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