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늘 방한, SK·LG·네이버 총수와 서울 홍대서 회동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에 김포 공항을 통해 입국한 황 CEO는 간단한 입국 소감을 밝히고 본격적인 한국 일정을 진행한다.
이후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프로게임단 'T1'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소속된 T1 베이스캠프에서 게임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T1 소속 프로게이머도 격려할 것으로 보인다. 황 CEO는 그간 한국 게임 산업과 e스포츠 문화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저녁에는 홍대 인근 고깃집 '형님 저요'에서 저녁 회동을 갖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황 CEO는 작년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찾아 치킨집 '깐부치킨'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을 즐기며 저녁 식사를 한 바 있다. 이번 회동이 '2차 깐부 회동'인 셈이다. 이번에는 삼겹살에 소주 등을 식사 메뉴로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소 회동'으로 불리는 이유다.
황 CEO는 8일까지 국내 주요 기업을 방문하고 인공지능(AI)·로봇 스타트업, 서울대 등 방문 일정을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과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과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