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정재훈)은 두루마리형 디스플레이, 스마트 웨어러블 TV, 홀로그래픽 프린팅 시스템 등을 미래 시장을 주도할 우리나라의 20대 핵심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KIAT는 이날 산업 생태계 변화에 따른 유망 산업과 제품을 선별하고, 분야별 개발전략을 담은 제품전략 보고서 ‘마켓 리딩 프로덕트’를 발간했다.
KIAT는 1차로 95개 미래 산업 후보군을 도출한 뒤 산업 매력도, 기업 역량, 고용 창출력 등을 감안해 20개 유망 산업을 선정했다. 이후 산업별 전문가들 의견을 토대로 20대 산업의 100개 전략 제품을 고르고, 이 가운데 우선 추진이 필요한 20대 핵심 제품을 추려냈다.
20대 핵심 제품에는 △초소형 초음파 진단기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 광전 집적회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에너지 저감형 수자원 플랜트 관리시스템 △자동차 전용도로 자율주행 시스템 등도 포함됐다.
관련 보고서는 산업기술로드맵 사이트(www.mae.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