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폰 개통 절차 따라, KT서 첫 개통
애플이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아이폰4S`가 국내 정식 개통된 첫 사례가 등장했다.
KT는 1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 국내 최초 아이폰 4S(해외구매) 1호 개통이 올레KT에서 진행됐다"며 "지금 고객님을 만나러 갑니다. 올레모바일블로그 포스팅을 기대해 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낮 12시3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 미금역에 있는 KT 대리점에서 아이폰4S를 개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매는 호주에 있는 지인을 통해 진행했고, 국제 택배로 물건을 받았다. 이 밖에도 KT는 이날 오후 2시35분에도 한 남성이 아이폰4S를 개통했다고 덧붙였다.
KT는 물론이고 국내에는 정식으로 아이폰4S가 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에 개통한 사례는 해외에서 직접 `언락`된 공 단말기를 개인이 구입한 뒤 해외폰 개통 절차에 따라 등록한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 개인이 실사용을 목적으로 구입한 스마트폰은 국내 사용 환경의 제약만 없다면 무료 전파인증을 통해 개통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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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witter.com/olleh_mobile/status/125816838482436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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