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기출 문제를 언제 어디서나 검색해 풀어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
포켓문(대표 임영락)은 애플 iOS 기반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인 ‘SNS 수능앱’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SNS 수능앱은 대학 입시생과 재수생을 대상으로 대입 수능 시험을 아이폰과 아이팟에서 구현해 수험생의 학습 편의를 돕는 앱이다. 현재 수능앱에는 본 수능에서 기출된 문제 7년치 분량과 지난해와 올해 고등학교 전 학년별 모의고사 문제를 담았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기능을 문제와 결합해 같은 앱 사용자 간 문제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단순히 문제의 정답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다른 수험생들과 쌍방향으로 소통, 문제풀이나 학습방법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제를 푼 뒤에는 과목별, 영역별로 틀린 문제를 자동으로 모아 오답 문제만을 별도로 풀이할 수 있도록 했다.
SNS 수능앱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유료와 무료 두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포켓문은 앞으로 트윗 임용, 트윗 사법고시, 트윗 공인중개사 등 시험과 관련된 다양한 앱을 개발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