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심상원)는 16일 경북지역본부에서 구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KIBA구미·회장 김진년)와 함께 '2026 KIBA구미 행복문화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미산단 입주기업 근로자와 가족, 지역주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자리로 산업단지 근로자의 사기 진작과 가족친화적 산업단지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 박근 경운대 총장,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심상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 김진년 구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산단 근로자와 가족들을 격려했다.

행사장에서는 문화공연과 근로자 장기자랑, 산단행복 퀴즈를 비롯해 어린이 놀이공간, 각종 체험부스 및 무료 먹거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경운대 앵커총괄사업단은 이번 행사에 무대·음향시설과 행사장 부대시설 설치, 행사 운영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원활한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탰다.
특히 산단공은 행사와 연계해 'CEO 가족과 함께하는 구미산단 안전문화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산업현장과 가정이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경북산단 통합안전관리지원협의체 소속 기관들이 협력해 CEO·가족 안전실천 메시지 작성, 가상현실(VR) 산업안전 체험,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 체험 등 참여형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또 산단공은 행사장에 '구미 Smart Flow' 홍보부스를 마련해, 경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추진 중인 '온디바이스 AI 기반 국가산업단지 교통·안전 혁신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 사업은 교차로 CCTV와 드론 영상을 국산 AI 반도체로 현장에서 바로 분석해 신호 운영과 도로 안전관리에 활용하는 것으로, 신호등 남은 시간 내비게이션 안내, 혼잡 시 신호 조절 등의 서비스를 구미 산업단지 등 일부 구간에서 먼저 실증할 계획이다.

부스에서는 근로자와 가족이 스티커 투표로 산단 교통 개선 우선순위, 이용하고 싶은 AI 교통서비스, 평소 가장 막히는 곳에 대한 의견을 남겼다. 수렴한 현장 의견은 사업 참여기관에 전달해 실증 추진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입주기업 근로자와 가족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유관기관 및 기업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현장 중심의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년 구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바쁜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입주기업 간 화합을 다지고 안전경영을 함께 실천하는 기업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상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은 “산업단지는 기업의 생산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을 넘어 근로자와 가족이 함께 행복을 나누는 공간이어야 한다. 앞으로 문화와 안전이 조화를 이루고, 첨단 AI 기술을 활용한 교통·안전환경 개선을 통해 근로자가 행복하고 안전한 구미산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