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글로벌 최고지식경영기업상 IOU 부문 1위 수상

　삼성SDS(대표 고순동)가 글로벌 최고 지식기업에 수여되는 글로벌 최고 지식경영상(MAKE:Most Admired Knowledge Enterprises)’ IOU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최고지식경영상은 영국 텔레오스(Teleos)가 지난 1998년부터 글로벌 영향도와 매출, 브랜드를 갖춘 그룹을 대상으로 ‘가장 존경 받는 지식경영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식경영계의 노벨상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기존 글로벌 최고지식경영은 여러 계열의 독립회사를 운영하는 모기업에 수여하는 상이었으나 올해는 개별 독립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IOU(Individual Operating Unit) 부문이 신설됐다.

　IOU 부문 최종 후보 22개 글로벌 기업 중 미국 NASA, 인도 타타컨설팅 등을 포함한 10개 기업이 수상했고, 삼성SDS는 1위로 수상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지식 경영 전담조직에서 지속적으로 지식경영프로그램을 혁신하고 지식경영을 일상적인 조직문화로 정착, 지식경영활동으로 올해 합병한 삼성네트웍스와의 통합 시너지를 창출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 “국내는 물론이고 인도네시아, 홍콩, 호주 등지에서 삼성SDS의 선진적인 지식경영을 배우기 위한 벤치마킹 의뢰가 쇄도 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삼성SDS는 아시아 최고 기업에 수여되는 ‘아시안 MAKE상’을 9회 연속 수상한 데 이어 글로벌 최고지식경영상을 수상하게 됨에 따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지식경영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