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지난 2006년 1월 ‘세계 람사르습지’로 채택된 순천만에 u-IT를 적용, 생태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생태학습 및 생태관광을 포함하는 유비쿼터스 순천만을 구축했다.
순천시가 구축한 u순천만 생태환경관리시스템은 총 13억원이 투입돼 지난 2009년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진행됐다. 순천시는 이를 통해 u순천만 생태환경관리시스템을 비롯해 RFID 기반 공영자전거 시스템과 u순천만 생태학습 및 관광정보시스템을 구비했다.
u순천만 생태환경관리시스템은 USN 기반 생태환경 모니터링, 수질·수위 모니터링, 영상화재 감시 등으로 구성됐다.
USN기반 생태환경 모니터링시스템은 새로운 IT를 통한 순천만과 순천만 유입원인 동천을 보존하고 지능형 CCTV 기술을 통해 갈대밭의 오염 및 화재발생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영상화재 감시시스템은 화재감시 불법어로 감시 기능을 수행한다.
RFID 기반 공영 자전거 시스템은 RFID 기반 자전거 무인대여·반납 서비스 시스템으로, 환경친화적 교통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시는 자전거 및 보관대 100대, 터미널 5개소를 설치했고 무인 자전거 대여·반납, 요금정산서비스, 자전거 사용정보관리, CCTV 원격감시가 가능하도록 했다. u순천만 생태학습 시스템은 휴대형 GPS 단말기와 키오스크를 통해 순천만의 다양한 생태환경정보 제공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이다.
순천시는 오는 2012년까지 2단계 사업을 통해 서비스 확산을 도모하고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이어 2013년 이후 3단계 사업을 통해 생활밀착형 서비스 확대를 통해 그린시티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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