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 명예의전당에 허문회 서울대 명예교수 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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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15일 허문회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2010년도 과학기술인 명예의전당 헌정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허 교수는 1970년대 당시 벼 육종기술상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됐던 `원연종간 삼원교잡`을 통해 `통일벼`를 개발, 주곡인 쌀을 자급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 교수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로 32년간 봉직하며 벼 육종 연구와 후학양성에 힘썼으며 한국 작물학회 회장, 한국육종학회 회장, 아시아-오세아니아 육종 학회 및 국제벼유전학회의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국립과천과학관에 위치하고 있는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에는 장영실, 허준, 우장춘 등 총 26인이 헌정돼 있으며 이번 허 교수의 헌정으로 총 27인이 헌정된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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