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기용 인공인지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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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연구원이 개발한 모바일 단말기용 추론 엔진

 모바일기기에 탑재 가능한 인공 인지 기술이 개발됐다.

전자부품연구원(원장 서영주)은 지식경제부 유비쿼터스 컴퓨팅 및 네트워크 원천 기반 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사용자의 주변 환경을 능동적으로 인지, 분석해 최적의 지능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단말기용 추론 엔진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술은 미래 유비쿼터스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능공간에서 사용자가 소지하거나 특정사물, 제품 등에 삽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실상 ‘모바일 두뇌’ 역할을 맡게될 이 기술은 주로 대용량 컴퓨팅 능력을 가진 서버 등과 같은 기기에서 동작하던 기존과 달리 개인 휴대단말기에서 동작 가능한 경량의 상황인지 기술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정보단말기기의 진화 방향인 과거 개인용컴퓨터를 넘어 현재의 모바일 단말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미래의 지능형 모바일 융합단말기에 부합하는 혁신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 관계자는 “추론 엔진이 내장된 단말기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주변기기들을 자율적으로 구성해 주기 때문에 개인 지향형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주변의 모니터 및 오디오 등 입출력 장치 등을 빌려 사용할 수 있어 정보기기 소형화의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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