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정인재 부사장, SID 특별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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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재 LG필립스LCD 부사장(CTO)이 오는 20일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07’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다. ‘SID 특별 공로상’은 1972년부터 매년 과학 기술계 종사자 가운데 정보 디스플레이 분야에 기여한 기술적인 업적이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SID는 “정 부사장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구리배선기술이 더욱 밝고 선명한 화질과 균등한 영상 품질을 구현하는데 기여하고 LCD 공정의 마스크 수를 줄여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 시킨 업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 부사장은 1990년 LPL 안양연구소의 전신인 LG전자 LCD연구소 출범시부터 TFT LCD 미래 기술과 패널 개발을 담당했고, 구미연구소장을 거쳐 2002년 안양연구소장으로 부임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확보와 함께 치열한 경쟁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하는 하는 데 공헌해 왔다.

 정 부사장은 또 구리 배선 기술과 ‘3 마스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은 물론 EEFL 백라이트 기술, LED 백라이트 LCD, 하이브리드 백라이트 LCD, 세계 최고 687억 컬러 LCD, 스캐닝 백라이트 기술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고화질, 고선명 LCD화질 구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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