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열에 아홉, "‘줄기세포 연구’ 정보 접했다"

우리나라 국민의 열 명 중 아홉 명은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정보를 접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 중 81.8%는 질병 퇴치에 줄기세포 연구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이기수)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과학기술 정보와 언론매체에 대한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87%가 신문 등 언론 매체를 통해 줄기세포 연구에 관한 정보를 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제주 제외)을 대상으로 2005년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간 전화조사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이었다.

국민들은 줄기세포가 질병퇴치의 시기를 상당히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특히 남성(85.5%)이 여성에 비해 더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거주지 규모가 클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긍정적 응답이 높아 줄기세포에 대한 정보접촉이 높았던 이들 계층이 이용가능성에 대한 기대 역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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