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아웃소싱 인력난에 직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AP 등 외신들이 7일 보도했다.
인도 경제정책을 수립하는 중앙부처인 기획위원회의 라지바 라트나 사 위원은 이날 방갈로르에서 열린 아웃소싱 관련 회의에서 “아웃소싱 중에서도 지원부서 부문의 기술인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향후 4년 내에 최대 25만명이 부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는 양이 아니라 질”이라며 “인도에서 매년 300만명이 대학을 졸업하고 있지만 아웃소싱 분야에 즉각 고용될 수 있는 졸업생은 일부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몇달간 별도의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몇년 사이 인도가 아웃소싱 유망지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선진국 업체들은 콜센터와 전화마케팅, 회계처리 등 특정 지원업무를 대거 이전하면서 인도에서는 현재 백오피스 분야에만 34만8천명이 고용돼 있다.
방은주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콘텐츠칼럼]게임 생태계의 겨우살이
-
2
[ET단상] 자동차산업의 SDV 전환과 경쟁력을 위한 지향점
-
3
[ESG칼럼] ESG경영, 변화를 멈출 수 없는 이유
-
4
[ET톡]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희망고문
-
5
[ET시론]정보화 우량 국가가 디지털 지체 국가, AI 장애 국가가 되고 있다
-
6
[人사이트]박세훈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장 “국산 고성능 의족, 국내외 보급 확대”
-
7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29〉프로스펙스, 우리의 레이스는 끝나지 않았다
-
8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AX의 시대와 새로운 디지털문서&플랫폼 시대의 융합
-
9
[기고] '티핑포인트'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경제
-
10
[김태형의 혁신의기술] 〈21〉혁신의 기술 시대를 여는 서막(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