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신제품 투자 비용 마련을 위해 올해 운영 비용을 10억달러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발머 CEO는 6일(현지시각)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지난 3년 간 수익에 비해 비용이 더 빠르게 증가했다”면서 “이런 현상이 지속 되도록 놔둘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비용절감 대책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광고와 마케팅 비용의 효율화를 통해 수억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그는 사내서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 내 직원들에 대한 복지혜택 축소 결정에 대해 “비용절감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발머는 현재 6억5000만명에 달하는 전세계 퍼스널컴퓨터(PC) 사용자가 오는 2010년에 10억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구형 오피스와 윈도만으로도 만족한다는 고객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MS 직원들이 보다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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