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면·다층인쇄회로기판(MLB)을 생산해온 현우산업(대표 문병선)이 인천 도화동에 신공장 마련을 계기로 MLB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이 회사는 최근 85억원을 투입해 인천시 도화동에 대지 1300여평, 건평 1700여평 규모의 신공장을 매입, 월 2만㎡ 정도의 생산능력을 지닌 MLB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현우산업은 다음달부터 생산라인 구축에 들어가 오는 5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문병선 사장은 『디지털TV를 비롯한 디지털 정보통신기기용 인쇄회로기판(PCB)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MLB 전문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신공장은 인라인 형태의 자동화시스템으로 구축되기 때문에 박판 MLB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현우산업은 이번에 매입한 신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110억원보다 배정도 늘어난 220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뉴 모델Y'에 차세대 2170 탑재…韓 소재 수혜 기대
-
2
'안방 다 내줄 판' 韓 부품, 갤럭시S25서 줄줄이 밀렸다
-
3
美 마이크론 HBM3E 16단 양산 준비…차세대 HBM '韓 위협'
-
4
美, AI 칩 수출규제 전세계로 확대…韓 면제 국가 포함
-
5
[CES 2025]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유리기판 무조건 해야…올해 말 시생산 시작”
-
6
[CES 2025]한국의 '혁신 떡잎' 가능성 보여줬다
-
7
LG 임직원만 쓰는 '챗엑사원' 써보니…결과 보여준 배경·이유까지 '술술'
-
8
韓·中 로봇청소기 대전 예고
-
9
美 퀄컴에서 CDMA 기술료 1억 달러 받아낸 정선종 前 ETRI 원장 별세
-
10
DS단석, 'HVO PTU 생산' SAF 원료 美 수출 임박…유럽 진출 호재 기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