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저명문>신입사원 채용 탈락자들도 최선으로 예우하라

토머스 J ●슨 2세 「IBM 관리지침30년」중

『지난 한 해 우리는 약 2만50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채용자의 몇 배에 이르는 지원자를 탈락시켜야 했습니다. 이 일은 중요한 문제를 야기시킵니다. 탈락자들에게 그들이 공정하고 예의있게 대우를 받았다는 느낌과 함께 개인에 대한 IBM의 배려가 진정으로 의미있는 공약임을 알게 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리는 신속해야 합니다. 만일 관리자 각자가 구직신청을 신속하게 처리한다면 회사로서도 그 신속함에 대한 명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가령 신원조회가 필요하다면 그것은 우편보다는 전화로 알려줘 지원자가 지체없이 분명하게 자신이 어디에 그리고 누구에게 소개되고 있는지를 알도록 해야 합니다.

함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적당한 공석이 생겨서 실제로 사람을 고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신청자를 다른 곳에 조회하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이 지원자를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면 그들이 유리한 심사를 받고 있는 것처럼 믿도록 해서도 안됩니다. 그들은 가능한 한 신속하게 정확한 사실을 알 자격이 있습니다.』

메모:토머스 J ●슨 2세는 56년 아버지 ●슨 1세를 이어 IBM 회장에 취임해서 71년까지 15년 동안 이 회사를 이끌었다. 그의 업적은 이 기간 IBM을 세계 컴퓨터기업의 최고 위치로 끌어 올렸다는 점. 위 인용문은 그가 회장으로 있는 동안 IBM직원들에게 내린 100여개의 관리지침 가운데 하나다. ●슨 2세 이후 T 빈센트 리어슨, 프랭크 T 케리, 존 R 오펠, 존 F 에이커스 등 후임회장들도 많은 관리지침을 남겼는데 이것들은 IBM 경영철학의 정신이자 요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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