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기업 육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으나 중소기업 지원자금은 여전히 제 구실을 못하고 있어 더욱 현실성있는 지원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
정부의 자금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요구 조건이 너무 많고 까다로운 데다 담보까지 필요해 실제로 자금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들에는 「그림에 떡」에 불과하다는 것.
이와 관련, 그동안 국내업체들이 사용해온 일산제품을 국산제품으로 대체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는 한 장비업체 사장은 『정부에 자금을 신청하려 했으나 구청에서 10여가지에 달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해 포기했다』고 한탄.
또한 최근들어 수출 주문이 급증, 생산라인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한 소형모터업체는 『부족한 증설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신청했으나 담보가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며 『지금이 수출확대를 위한 최적의 시기인 데도 정부의 지원이 이처럼 말로만 끝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일갈.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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