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중고품에 대한 수입규제가 특정 품목만 금지하고 대부분을 허용하는 네가티브 방식으로 바뀌어 대폭 완화됐음에도 중고 공작기계의 수입이 예년과 다름없어 눈길.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가 3월말 현재 수입 추천한 중고 공작기계는 지난해와 비슷한 45건(5천6백만달러)에 불과, 수입규제가 완화되면 중고 공작기계수입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우려를 불식시켰을 뿐 아니라 오히려 수입이(국내 산업규모 확대를 감안) 줄어든 것 같다고 고개를 갸우뚱.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입선이 점차 다변화돼 특정국에 대한수입의존도가 낮아지고 있는데다 경기가 전반적인 하강국면에 진입하면서 기업들의 투자 의욕이 시들해졌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특히 국산제품의 품질이 크게 향상돼 수요자들이 금액상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외국산 중고 공작기계를 사용하는 것보다 국산 신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도 한 이유로 분석.
〈박효상 기자〉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ET시론]AI 인프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자(垓子)를 쌓아라
-
3
[기고] 딥시크의 경고…혁신·생태계·인재 부족한 韓
-
4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5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6
[ET단상]국가경쟁력 혁신, 대학연구소 활성화에 달려있다
-
7
[콘텐츠칼럼]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지원 방안
-
8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9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문서기반 데이터는 인공지능 시대의 마중물
-
10
[ET시론]양자혁명, 우리가 대비해야 할 미래 기술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