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매헌시민의숲에 'SOS마음의전화 2호'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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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1일 서울 양재동 매헌시민의숲에 도심형 상담전화 'SOS마음의전화2호'를 개통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월 서울숲 1호에 이은 두번째 상담 거점으로,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가을 행사'에 맞춰 문을 열었다.

'SOS마음의전화'는 재단이 15년간 한강 교량에서 운영해 온 'SOS생명의전화' 경험을 바탕으로, 자살예방 접점을 위기 상황에서 일상 마음건강으로 넓힌 도심형 마음건강 상담전화다.

'SOS마음의전화2호'는 생명보험재단이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가을 행사' 일환으로 서울 양재동 매헌시민의숲에 조성한 약 169㎡ 규모 치유 공간 '마음의정원' 안에 자리 잡았다. '안아주는 숲'을 콘셉트로 한 순환형 동선과 휴식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잠시 머물며 마음을 환기할 수 있도록 했다.

'SOS마음의전화 2호'는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우울·불안·고립감 등 일상 속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익명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화기를 들면 'SOS상담센터' 마음건강 전문 상담사와 즉시 연결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SOS마음의전화 2호'를 지속 운영해 '마음의정원'을 일상 속 마음돌봄을 위한 상시 상담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내담자 접근성이 높은 도심 공간을 중심으로 'SOS마음의전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일상 속 마음건강 안전망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이지영 생명보험재단 사업추진본부장은 “서울숲에서 시작한 'SOS마음의전화'가 매헌시민의숲까지 확대되면서 시민들이 보다 쉽게 마음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마음의 위기는 특별한 순간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에서 시작될 수 있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순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손을 내밀 수 있는 상담 접점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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