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오투원, '베슬링크' 공급 확대 위해 글로벌 협력 강화

15일 '부산 메리디안 서밋 2026' 개최
인마셋, DNV 등 글로벌 협력사와 해운AX 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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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랩오투원 대표가 환영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해양데이터 전문기업 랩오투원이 '베슬링크' 시장 확대와 해운 인공지능전환(AX) 선도를 위해 글로벌 협력을 강화한다.

랩오투원(대표 이상봉)은 15일 시그니엘부산에서 '부산 메르디안 서밋 2026'을 열고 인마셋, ABB, ACT, DNV 등 글로벌 해운 기업 및 기관과 해운산업 AX 현황과 주요 이슈를 발표 공유했다.

'해운 디지털전환과 운항 효율화'를 주제로 열린 이날 서밋에는 국내외 통신사, 해운사, 선박 기자재기업 등 관계자 200여명 참석했다.

이날 강성필 랩오투원 이사는 개발 중인 베슬링크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실제 선박에서 본 베슬링크 3가지 변화'를 주제로 기존 베슬링크 기능과 보다 강화한 최신 버전의 기능을 비교 설명했다. 강 이사는 “기본 베슬링크의 기능이 데이터 수집과 분석, 제공이었다면 후속 베슬링크는 데이타를 토대로 이후 계획을 수립해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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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랩오투원 대표(왼쪽)와 이태훈 인마셋 아시아 영업 총괄이 협력 협약 후 기념 촬영했다.

베슬링크는 랩오투원이 개발한 선박 데이터 솔루션이다. 연료 소비량, 엔진 부하, 항해 데이터 각종 선박 데이터를 국제 표준에 맞춰 통합 저장 활용할 수 있다. 운항 선박에 적용하면 핵심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최적 항로를 찾게 해준다.

이어 이태훈 인마셋 아시아 영업 총괄이 인마셋 차세대 위성통신서비스 넥서스 웨이브를 소개했고, SK해운 관계자가 선박 운항 데이터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랩오투원은 이날 인마셋, ACT와 각각 협약을 맺고 베슬링크 적용 사례 확산과 공급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봉 대표는 “이번 서밋은 위성 통신사, 선급, 해운사 등 협력기업 및 기관과 해운 AX 정보를 공유하고 베슬링크 도입 확대에 협력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항해사들이 현 위치와 방향을 찾는 기준점인 메리디안(자오선)처럼 해운AX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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