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의 일반의약품(OTC) 브랜드 '앤 시리즈'의 공식 캐릭터인 '앤'을 개발해 통합 브랜딩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한미약품의 앤 시리즈는 인후염 치료제 '목앤', 인공눈물 '눈앤', 비강 습윤제 '코앤', 코감기 치료제 '코앤쿨' 및 '코앤쿨에스', 점안제 '눈앤쿨' 및 '눈앤큐', 지루성피부염 치료제 '두피앤' 등 일상 건강 관리에 쓰이는 총 8종으로 구성돼 있다.
도입된 캐릭터 앤은 빨간 머리를 한 소녀 형태로, 제품군 이름의 공통 접미사인 '앤'에서 착안해 명명됐다. 일반의약품에 친근한 이미지를 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한미사이언스 등 그룹사 전 임직원 500여 명이 참여한 사내 선호도 투표와 전문가 조언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한미약품은 향후 캐릭터 앤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품 패키징, 약국 내 마케팅 홍보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영상 광고 등 브랜딩 채널 전반에 캐릭터를 적용할 계획이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이번 캐릭터 도입은 앤 시리즈 제품군에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한 시도”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거뒀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36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0.9% 대폭 늘어났다. 당기순이익 역시 43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