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오는 2027년 착공이나 준공을 앞둔 수도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325곳을 밀착 관리하며 주택공급 속도전에 나선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0일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자금조달 상황을 점검하고 금융·건설업계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위원장은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PF 사업 참여 주체의 노력이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한다”며 “수도권 주요 사업장을 밀착 관리하고 금융애로 해소센터를 활용해 현장 건의를 신속히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 현장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PF 보증 약 6000억원을 받아 사업을 정상화한 대표 사례다. 공사비 상승 과정에서도 '건축공사비 플러스 PF보증'을 활용해 추가 자금을 확보, 총 2700세대 규모 주택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정책 보증과 민간 자금공급 확대도 이어진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올해 PF 보증공급 목표를 기존 6조원에서 9조원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역시 올해 약 4조원 규모 PF 대출을 집행한 데 이어 관련 내부한도를 넓혀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과 정세진 김포도시공사 본부장, 진광현 대한건설협회 본부장, 우상현 은행연합회 전무이사 등 참석자들도 정상 사업장의 차질 없는 공사 진행과 자금 지원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