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모두의 AI' 금융 파트너 참여…'에이전트 페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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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하나카드가 정부가 추진 중인 전 국민 인공지능(AI) 일상화 프로젝트 '모두의 AI' 사업에 SK텔레콤 컨소시엄의 금융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금융과 소비생활을 연결하는 AI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

'모두의 AI'는 국산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범용 챗봇과 AI 에이전트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을 비롯한 3개 컨소시엄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으며, 올 12월 대국민 정식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하나카드는 SK텔레콤 컨소시엄 내에서 결제와 금융 서비스를 담당한다. AI 에이전트와 결제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에이전트 페이' 서비스를 개발한다.

'에이전트 페이'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자연어 요청을 해석하고 최적의 상품·서비스 탐색부터 최종 결제까지 해주는 차세대 결제 기술이다.

하나카드는 SK텔레콤의 대규모 통신 인프라, 에이닷 등 에이전트 인터페이스와 컨소시엄 내 모빌리티, 쇼핑, 예약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 파트너십에 안전한 결제·인증 역량을 결합한다. 쇼핑, 여행, 여가, 공공 요금 등 일상 소비 전반에서 복잡한 검색과 인증 절차를 최소화한다. 고령층과 취약계층도 대화만으로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AI는 이제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넘어 고객의 요청을 이해하고 실제 서비스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시대로 발전하고 있다”며 “하나카드는 고객의 일상을 중심으로 한 '모두의 AI'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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