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창업혁신센터가 운영하는 MNU메이커스페이스는 지난 9월 2일부터 4일간 열린 '2026 전남광주미래산업박람회'에 전남테크노파크 ICT로봇융합센터가 운영하는 로봇융합관에 공동으로 참가해 3차원(3D)프린터, 협동로봇 및 관련 시제품 등을 전시하고 기업 및 산업현장 관계자와 미래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MNU메이커스페이스가 보유한 제조 인프라와 지원 기능을 알리는 한편, AI 전환(AX), 로봇 전환(RX), 디지털 전환(DX)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실제 생산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직무역량을 파악하고 이를 향후 교육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기업 및 산업현장 관계자와의 교류를 통해 생산공정 자동화에 필요한 시스템과 기술,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인력의 역량 및 교육 수료를 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AI·로봇·디지털 제조기술을 생산공정에 적용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이해·활용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이 실제 생산현장에서 겪고 있는 공정상의 애로사항과 기술적 과제에 대한 수요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발굴한 기업 현안과 과제는 향후 기업 과제 기반 프로젝트형 교육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생이 AI·로봇·디지털 제조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생산공정과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교육과 산업현장의 간의 간극을 줄이고 현장 대응 및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업의 현직자가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산업현장 전문가 특강, 직무교육, 프로젝트 멘토링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다수의 기업 관계자와 향후 교육 프로그램 참여 및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교육생이 현직자로부터 실제 생산공정과 직무에 대한 경험을 공유받고, 기업의 현안을 프로젝트로 수행하면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생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 현장견학 프로그램 운영을 검토하고, 기업의 향후 인력수요와 교육과정 수료생에 대한 채용 의향을 파악해 교육과정 운영 단계부터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유영재 창업혁신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생산공정 자동화에 필요한 기술과 교육 수요, 실제 현장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 인력수요까지 폭넓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기업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현직자 특강, 직무교육, 프로젝트 멘토링, 현장견학, 채용연계까지 이어지는 현장 실무 중심의 AI·로봇·디지털 제조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