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렉스이노베이션(대표 임정민)은 최근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쾅과주 켕게 지역에서 재생에너지와 농업 가치사슬을 연계한 녹색기후기금(GCF) 사업의 예비타당성(예타) 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DR콩고 재생에너지 보급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기후변화에 취약한 농촌의 농산물 생산·가공·저장·유통 기반을 강화하는 GCF 사업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조사에 렉스이노베이션에서는 바우마 건축공학 박사 책임연구원, 단 토목공학 박사 전임연구원, 스테판 구조공학 석사 주임연구원이 참여했다. DR콩고측에서는 포르튀나 캄브 DR콩고 농촌개발부 국무장관 고문과 국가재생에너지서비스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상호 DR콩고 중앙 및 지방정부와 에너지농업 현황과 사업 대상지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예타조사에서는 재생에너지 공급 여건과 전력수요, 주요 작물, 가공·저장시설과 유통체계를 분석했다. 여성·청년·소규모 농가의 참여와 소득 증대 가능성도 함께 검토했다.
감축 부문에서는 재생에너지와 전력관리 기술을 활용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 운영 효율과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관리하기로 했다. 적응 부문에서는 재생에너지를 관개와 농산물 가공, 냉장·저장 및 유통에 활용해 생산 불안정과 수확 후 손실을 줄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조사단은 재생에너지와 농업 기반시설의 입지·시공 여건, 구조적 안전성과 기후재해 대응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조사 결과는 향후 본 타당성조사와 GCF 사업제안서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켕게 방문은 콩고 현지 언론 콩고프레스에도 보도하는 등 이슈가 됐다. 현지 언론은 한국 기업이 DR콩고 농촌개발부와 에너지·농산업 개발을 위해 공동 현장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렉스이노베이션은 향후 DR콩고 GCF 국가지정기구(NDA), GCF 인증기구(AE)인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사업 추진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NDA와는 국가 기후정책 및 우선사업과의 연계성을 검토하고, UNIDO와는 사업구조와 기후성과, 환경·사회 안전장치 및 GCF 재원 연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정민 대표는 “ 이번 조사와 NDA·UNIDO 협의를 바탕으로 켕게 지역의 에너지 접근성, 기후 대응력, 식량안보와 주민소득을 함께 높이는 GCF 사업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말햤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