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영동·ELISA·데이터 분석 등 실제 연구현장 실험기법 체험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이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바이오·항체 연구 현장에서 활용되는 실험과 분석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원장 정연호·SKAI)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춘천한샘고등학교 바이오코스메틱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바이오·항체 전문가 인재육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실제 연구 현장에서 활용되는 실험기법과 분석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연구실 안전 및 기본 소양 교육을 시작으로 단백질 분석을 위한 전기영동 실습, 효소면역측정법(ELISA) 실습, 실험 결과 및 데이터 분석 등으로 진행된다. 연구실 안전과 기본 소양 교육은 최민경 SKAI 경영기획실장이, 실험과 데이터 분석 교육은 박정란 유효성평가부 팀장이 맡는다.
특히 단순한 이론 전달에서 벗어나 바이오·항체 연구 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실험기법을 학생들이 직접 수행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바이오 연구과정을 이해하고 관련 분야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AI는 지역 바이오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3년 7월 체결한 '도내 바이오인재 공동육성' 협약을 기반으로 춘천한샘고와 한국의료마이스터고등학교,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올해까지 4년째 바이오·항체 분야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기관이 보유한 전문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교육에 활용해 지역 학생들이 바이오산업에 대한 진로를 탐색하는 동시에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초적인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연호 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바이오·의료 AX 산업을 비롯한 첨단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산업 기반 확충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전문인재를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SKAI가 보유한 항체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청년들이 바이오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재로 성장하고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