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는 담췌관 내시경 카테터 '스파이글래스 DS 카테터(SpyGlass DS II Direct Visualization System)'의 건강보험 급여가 이달 1일부터 확대 적용됐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스파이글래스 DS 카테터의 환자 본인부담률은 기존 80%에서 50%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고난도 담관·췌관 질환 환자의 진단·치료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의료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급여 적용 대상은 기존과 동일하다. 1차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만으로 확진이 어려운 담도 및 췌장 병변 진단, 1차 시술로 제거되지 않는 담석·췌석 제거, 담관·췌관 협착으로 가이드와이어가 통과하지 못해 추가 진단이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스파이글래스 DS 카테터는 담관과 췌관 내부를 직접 관찰하면서 진단과 치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일회용 담췌관 내시경 카테터다. 의료진이 병변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조직검사와 결석 제거 등을 시행할 수 있다.
문종호 대한췌장담도학회 이사장은 “스파이글래스 담관내시경 검사는 고난도 담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다수의 국제 진료지침에서 권고되는 검사”라며 “이번 건강보험 급여 확대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임상적 유용성과 의료현장 수요를 반영해 급여 범위와 적응증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애리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대표는 “이번 건강보험 급여 확대가 고난도 담관 및 췌관 질환 환자들이 필요한 진단과 치료를 적기에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