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이 베트남 아그리뱅크 경영진과 만나 디지털 농업금융 협력 사업을 실행 단계로 전환한다.
8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팜 또안 브엉 아그리뱅크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실무진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한은 지난 4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체결한 '디지털 농업금융 전략적 협업'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양사는 △영농·금융 통합 플랫폼 구축 △카드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K-콘텐츠 연계 카드상품 출시 △기업금융 시너지 창출 △아그리뱅크 민영화 협력 등을 구체화한다.
아그리뱅크 대표단은 방한 기간 농협은행의 디지털 금융 혁신 사례와 농업·금융 융합 서비스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이어 경영진 전략회의와 실무 워킹그룹 회의를 열고 협력 로드맵과 공동 추진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들은 농협손해보험 본사와 경기도 여주 소재 스마트팜, 여주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농협은행 여주시지부 등을 방문한다. 농업 생산부터 유통, 금융으로 이어지는 농협 가치사슬을 직접 확인하고 베트남 현지 적용 방안을 모색한다.
농협은행과 아그리뱅크는 2013년 첫 업무협약 이후 지속해서 인력 교류와 금융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지난 4월 전략적 협업 체결 이후 이번 방한을 계기로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며 “한국과 베트남을 대표하는 농업금융 기관 간 협력으로 농업금융 분야를 혁신하고 양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