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국 독점 안돼'…무보, ADB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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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와 ADB가 3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ADB 연차총회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공동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보 제공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해 공동 금융지원에 나선다.

무보는 3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된 제59차 ADB 연차총회에서 ADB와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공동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ADB가 새롭게 도입한 '핵심광물-제조 금융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원재료 수출만 해온 개발도상국이 자국 내에서 가공·정제·제조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 특정국 독점으로 인한 폐해를 막겠다는 구상이다.

무보는 이 과정에서 우리 기업이 기술 우위를 점하고 있는 핵심광물 처리·제조 분야 프로젝트에 최대 5억달러까지 금융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민간 자본의 해외 진출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 우리 기업이 글로벌 밸류체인의 핵심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핵심광물의 확보는 우리 산업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개도국의 성장을 돕는 동시에 우리 기업의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는 상생형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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